말센스(셀레스트 헤들리)

[제목] 말센스

[저자] 셀레스트 헤들리(김성환 옮김), [출판사] 스몰빅라이프

"대화는 계발하기 싶지 않은 두 가지 기질, 즉 '인내'와 '집중력'을 필요로 한다."

"말을 잘하고 싶은가? 그렇다면 말하고 싶은 욕구를 참는 것부터 배워야 한다."

말재주가 아닌 '말'을 통해 소통하고자 하는 사람을 위한 책, 그래서 발표나 면접 등을 위한 말재주하고 무관하다. 

 나는 정말 말하기가 어렵고 둔하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많은 반성을 하게 됐다. 16가지의 말센스의 원칙이 설명되어 있는데 하나하나 나는 이 반대로 하지 않았을까 싶다. 대화법에 대해 이런저런 책이 많지만 내게 필요한 것은 말재주도 아닌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소통을 위해 지켜야할 원칙'이다. 그래서 이 책은 나처럼 말을 통해 소통과 공감을 얻고자 하는 사람이 읽어야 하는 책이다.

글쓴이가 말하는 말센스는 '적재적소에 필요한 말을 필요한 만큼 하는 것'이다. 경청하고, 질문하고, 공감하고, 배려함으로써 상대가 하고 싶었던 말, 망설이던 말, 감춰 두웠던 말이 드러나도록 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