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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우리는 불평등해졌는가(브랑코 밀라노비치)[책]을 읽읍시다 2020. 10. 18. 12:29
글로벌 불평등(Global inequality)에 관한 책이다. 저자인 브랑코 밀라노비치는 세르비야계 미국인 경제학자로 룩셈부르크 소득연구센터, 뉴욕시립대 객원교수이다. 이 책은 1인당 소득 통계를 통해 글로벌 불평등 문제를 다루고 있다. 다양한 국가의 소득 통계자료를 통해 각 국가별, 국가간의 소득 불평등을 코즈네츠 가설에 기반으로 글로벌 소득 불평등의 현상과 문제를 설명하고 있다. '쿠즈네츠 가설은 소득 수준이 매우 낮을 때는 심하지 않던 불평등이 경제가 발전함에 따라 증가하다가 소득 수준이 높아지면 다시 감소한다는 것이다. ' 총 5장으로 구분되어 있다. '제1장 글로벌 신흥 중산층과 금권집단의 부상'에서는 중국의 성장과 최상위 소득계층의 소득 변화, 하이퍼리치의 비중의 증가를 설명한다. '제2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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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치고 싶지 않은 나의 꿈 나의 인생(나폴레온 힐)[책]을 읽읍시다 2020. 10. 12. 20:39
[놓치고 싶지 않은 나의 꿈 나의 인생] [저자] 나폴레온 힐 [출판사] 국일미디어 자기계발서의 고전이라고 할 수 있는 나폴레온 힐이 쓴 책이다. 저자가 기자시절에 만난 앤드류 카네기의 뜻에 따라 수 백의 성공한 사람들을 인터뷰 등을 하여 정리한 성공철학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다. 구체적인 행동법칙을 총 13단계로 나뉘어 설명하고 있다. Step 1. 소망 / Step 2. 신념 / Step 3. 자기암시 / Step 4. 전문지식 / Step 5. 상상력 / Step 6. 계획 / Step 7. 결단 / Step 8. 인내 / Step 9 협력자 / Step 10. 성 / Step 11. 잠재의식 / Step 12. 두뇌 / Step 13. 직감 / 13가지 행동법칙에서 저자는 [Step 1.]의 소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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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노 사피엔스(최재붕)[책]을 읽읍시다 2020. 10. 12. 20:36
[포노 사피엔스] [저자] 최재붕 [출판사] 쌤앤파커스 서비스디자인 분야의 교수인 저자가 스마트폰이 없이 살아갈 수 없는 현대사회에서 비즈니스하는 방법에 대하여 쓴 책. 포노 사피엔스는 2015년 3월 영국의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에서 포노 사피엔스의 시대가 도래했다는 내용을 실으면서 디지털 문명을 이용하는 신인류를 뜻하는 의미로 쓰여지고 있다. 2010년 쯤 애플에서 아이폰4를 출시하였을 때 처음으로 스마트폰으로 바꿨다. 전에는 LG전자에서 제조한 '롤리팝'이라는 피처폰을 썼었는데, LED램프가 휴대폰의 겉면에 있어 다양한 색상과 형태로 꾸밀 수 있도록 설계된 폰이다. 스마트폰으로 바꿨지만 당시 스마트폰에 설치된 앱이라고는 인터넷을 접속할 수 있는 사파리 브라우저와 지하철 노선도, 평소에 라디오를 듣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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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매스(와카스 아메드)[책]을 읽읍시다 2020. 10. 12. 20:27
[저자] 와카스 아메드 [출판사] 안드로메디안(로크미디어) 와카스 아메드는 칼릴리 컬렉션 재단의 예술감독으로 5년간 다양한 영역에서 재능을 보이는 사람들, '폴리매스'에 대하여 정리하였다. 폴리매스(Polymath)는 다양한 주제에 대해 광범위하게 알고 있는 사람을 뜻하는 말로, 로버트 버튼의 우울증의 해부(The Anatomy of Melancholy 2nd Edition, 1624)에서 이 용어가 처음으로 언급된다. "https://en.wikipedia.org/wiki/Polymath" 지식을 향해 멈출 줄 모르는 열정과 불굴의 탐구심, 상상력, 개방적 사고, 겸손함을 모두 갖춘 사람이라야 진정한 폴리매스이다. - 마틴 켐프 - 이 책은 폴리매스에 관한 책이다. 요즘 전문가 시대이다. 우리 사회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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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의 신사(에이모 토울스)[책]을 읽읍시다 2020. 10. 12. 20:16
[모스크바의 신사] [저자] 에이모 토울스(Amor Towles) [출판사] 현대문학 작년부터 서점에서 살까 말까 고민한 책을 드디어 읽었다. 작가인 에이모 토올스는 스탠퍼드대학교에서 영문학 석사학위를 받았지만, 금융권에서 20년 동안 일했다. 그 후 현재 전업작가로 살고 있다. 이 책에 앞서 우아한 연인(2011)을 써 호평을 받았다. 전체 700페이지가 넘는 분량의 소설이지만, 너무 재밌게 읽었다. 다른 러시아 문학을 읽고 싶게 만든다. 그래서 톨스토이의 '전쟁과 평화'와 체호프 단편집을 서점에 주문했다. 그리고 고등학교 때 읽다가 포기한 몽테뉴 '수상록'까지... 소설은 많이 읽지 않는 편이지만, 이 정도 감명을 준 책을 떠올리자면 아주 오래전에 읽은 조정래 '한강'이 생각난다. '인간은 자신의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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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 세종 더그레이트(조 메노스키)[책]을 읽읍시다 2020. 10. 7. 21:47
[킹 세종 더그레이트] [저자] 조 메노스키 [출판사] 핏북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 이야기는 드라마, 책 등 다양하게 다루어지고 있다. 그래도 가장 흥미진진하게 본 것을 떠올리면 역시 SBS에서 2011년에 24부작으로 방영한 '뿌리 깊은 나무'이다. 젊은 이도 역을 맡은 송중기가 아버지 태종과 목숨을 내걸고 백성 한 사람을 구하려는 모습과 한글 반포를 위해 '밀본'이라는 조직과 싸우는 모습은 아직도 인상적이다. 보통 세종 이야기는 백성을 어여삐 여긴 세종대왕의 마음이 바탕이다. 그래서 오히려 다른 역사이야기보다 더 감명 깊게 전해지는 건 아닌지 모르겠다. 이 소설은 스타트렉의 작가였던 조 메노스키가 한글의 우수함과 세종의 한글 창제 이야기에 감명을 받고 쓴 판타지 소설이다. 읽으면서 그렇게 판타지적 요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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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런 버핏과의 점심식사(가이 스파이어)[책]을 읽읍시다 2020. 10. 1. 12:15
[워런 버핏과의 점심식사] [저자] 가이 스파이어 [출판사] 이레미디어 친한 친구가 농지 투자를 하자고 재촉한다. 가족은 아파트를 사야 한다고 한다. 그러나 아무리 생각해도 부동산은 투기라는 생각에 변함이 없다. 아무 노력도 없이 지대의 상승을 기대하고 부를 축적하고 싶지 않다. 다만, 그런 투기적 요소가 반드시 나쁘지 않고 어느 정도 시장 안정화에 기여한다는 측면에서 비난하고 싶지 않다. 다만, 내가 투자라는 행위를 통해 부를 축적하고, 자본가로서 살아야 한다면 좋은 기업에 투자하는 게 보다 더 사회의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생각한다. 그래서 가치투자에 관한 책을 고르다 이 책을 집어 들게 되었다. 그러나 이 책에서 워런 버핏과의 점심식사에 대한 내용은 별로 없다. 오히려 저자가 가치투자자가 되기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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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하울의 움직이는 성(Howl's Moving Castle)[넷플릭스] 영화, 애니메이션 2020. 8. 27. 22:14
올해부터 넷플릭스를 통해 지브리 스튜디오에서 제작한 애니메이션을 볼 수 있다. 센과 치히로 행방불명, 원령공주, 마녀배달부 키키, 하울의 움직이는 성, 천공의 성 라퓨타, 고양이의 보은, 이웃집 토토로, 마루밑 아리에티, 귀를 기울이면, 바람계곡의 나우시카, 벼랑위의 포뇨 등이 있다. 이 애니메이션 '하울의 움직이는 성(Howl's Moving Castle)은 2004년에 지브리 스튜디오에서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제작한 작품이다. 원령공주,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천공의 성 라퓨타 등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은 작품이 있지만 그중 가장 좋아하고 많이 본 애니메이션은 '하울의 움직이는 성'이다. 다만, 흥행이나 평점이 가장 높은 작품은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Spirited Away, 2001)이다. 주..